맑은 하늘, 따뜻해진 공기, 캠핑의 계절이 다가왔다.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이 늘면서 캠핑 용품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오픈마켓에서 경기 침체가 무색할 만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아웃도어 캠핑 캐주얼 브랜드 ‘스노우피크’는 텐트부터 렌턴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노우피크의 ‘어메니티돔’은 설치가 쉬우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텐트 제품이다. 정사각형 모양으로 바닥이 270cm×270cm 크기다. 앞쪽의 텐트 일부는 펼쳐 올릴 수 있게 되어 있어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텐트 높이도 적당하게 설계돼 비바람에 강하다. 3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38만9000원, 46만8000원, 76만 원이다.
뛰어난 내구성과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는 ‘리빙쉘L’도 인기 텐트 품목 중 하나다. 햇빛 차단 기능을 강화했고 발수·방화 기능도 뛰어나다. 148만5000원. 리빙쉘 내에 침실을 설치할 수 있는 ‘이너텐트’, 텐트 안의 침실과 연결되는 ‘터널’, 햇빛의 영향이나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줄여주는 ‘쉴드루프’ 등 쾌적한 주거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은 별도로 판매한다.
‘호즈키’는 자연을 키워드로 한 스노우피크의 발광다이오드(LED) 랜턴이다. 너무 흰색이 아닌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색이 나며, 빛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소등 상태에서 버튼을 2번 연속으로 누르면 소리나 바람에 반응해 촛불이 흔들리듯이 빛이 깜빡이는 ‘호롱불 모드’도 있다. 대형 후크가 달려 있어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건전지 외에 USB 케이블을 사용해 외부 전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15만6000원.
스노우피크의 ‘원 액션 테이블’은 반으로 접힌 상판을 열면 안쪽에서 다리가 나타나는 제품이다. 접고 펴기가 쉽고 간편하다. 상판에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대나무 집성재를 사용했으며 높이는 의자를 놓고 앉았을 때 가장 편안한 높이인 66cm다. 49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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