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Harmony]NH농협생명, 한 번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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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일심동체(一心同體)라고 한다.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일도 예외일 수 없다. 노후 준비는 단순히 은퇴한 뒤 먹고살만 한 돈을 모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취미나 커뮤니티 형성 등 종합적인 생애 설계를 하는 과정이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돈을 납입하는 보험 상품을 가입할 때는 현재의 재정 상태와 향후 생활수준을 부부가 상의한 뒤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전문가들은 “연금보험을 가입하려면 개인형보다 부부형이 유리한 점이 많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부부형 상품은 배우자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도 남은 사람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마련해 주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들을 위해 가입하는 종신보험과 정기보험도 부부형 상품이 보험료 등 여러 면에 장점이 많다.

지난달 8일 NH농협생명이 새로 내놓은 ‘무배당 NH사랑더하기정기보험(v2)’은 한 번의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부형 상품에 가입할 경우 개인형 남자보험료의 33%(최대보험료, 부부 동일연령 기준)만 더 내면 남편과 아내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하는 시점에 약정한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는 가족생활비보장특약이 새로 추가됐다. 보험 대상자가 이 특약이 보장하는 기간 중 사망하였을 때 가입금액 1000만 원을 기준으로 지급사유 발생일부터 10년 동안 매월 10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해준다. 이 생활비는 가족들이 원할 경우 일시금으로 먼저 돌려받을 수도 있다.

최초 가입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며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부부형(부부 동일연령) 기준 남자 30세는 1만600원, 40세 1만2300원이다.

가족생활비 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각각 9900원과 2만36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10년 뒤 갱신할 때 가입금액의 10%를 ‘갱신축하금’으로 지급하는데 이 돈으로 향후 보험료 납입을 대신할 수도 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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