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인생의 동반자 된 재활 도우미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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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튜즈데이/루이스 카를로스 몬탈반, 브렛 워터 지음/조영학 옮김/352쪽·1만4000원/쌤앤파커스

재활 도우미견인 ‘튜즈데이’는 이라크전쟁 직후 척추 골절과 공황장애로 시달리던 저자 루이스의 자활을 돕는다. 부모와 아내마저 떠나 홀로 남겨진 그에게 튜즈데이는 단순한 개가 아니라 가족이자 솔메이트다. 루이스는 마침내 재활에 성공하고, 컬럼비아대 석사과정까지 마친다. 튜즈데이, 루이스, 튜즈데이와 루이스라는 제목의 3개 장으로 각각 어떤 삶을 살아오다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는지 시간 순으로 보여준다. 애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개를 양치하고, 털을 빗질하는 등 소소한 공감거리가 많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재활 도우미견#기적의 튜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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