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애의 온도’가 23일(현지 시간) 폐막한 제16회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이 경쟁하는 ‘아시안 뉴 탤런트’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국내 개봉한 ‘연애의 온도’는 직장인의 사랑을 실감나는 대사들로 묘사해 주목을 받았다. ‘아시안 뉴 탤런트’ 부문 최우수 감독상은 싱가포르 웡천시 감독의 ‘이너선트’가, 심사위원특별상은 중국 류쥐안 감독의 ‘싱잉 웬 위 아 영’이 수상했다. ■ ‘명왕성’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분류 결정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21일 영화 ‘명왕성’에 대해 ‘15세 이상 관람가’로 재분류 결정을 내렸다. 이 영화 제작사인 에스에이치필름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이의를 제기해 재분류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학교 폭력을 다룬 이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모방 위험의 우려가 있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표현돼 있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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