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새콤달콤한 귤과 치즈의 만남, 귤 단호박 그라탕

미네랄, 카로틴,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단호박,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피부 질환에 효과가 좋은 귤의 조합으로 잔병치레를 막는 귤 단호박 그라탕.

재료
귤 2개, 단호박 1/6개, 밀가루 1작은술, 우유 1/4컵, 모차렐라 치즈 약간, 버터 1큰술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를 하여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물 2큰술을 함께 넣어 1분간 조리한다.
2. 귤은 껍질을 벗겨 잘게 쪼개어 놓는다.
3.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볶다가 황갈색이 되면 우유를 붓고 중불에서 천천히 저어 가며 눌지 않게 끓인다.
4. 단호박, 껍질 벗긴 귤을 섞어 넣고 3을 부은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5분간 익혀 표면이 노릇해지면 꺼낸다.

Cooking Tip!
•단호박 대신 감자를 넣어도 맛이 좋다.
•우유를 부을 때 조금씩 부어야 덩어리가 생기지 않는다.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미용에 효과가 좋다. 말린 귤껍질 20g에 물 300ml를 붓고 데우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히 끓인 후, 그 물에 설탕이나 꿀을 타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귤차가 된다.

간식 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은…

정리•황경신<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요리•함소아한의원, 김정현, 방태선
도움주신 곳•황금부엉이 02-338-9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