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이종석 이보영, 너희 다리만 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8일 03시 00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롱다리 두스타

너의 다리가 보여?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인터넷 댓글에는 ‘다리’ 얘기가 많다. 26일 남자주인공 이종석(박수하 역)이 정장을 입고 등장하자 트위터와 여성 커뮤니티는 그의 다리 얘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종석 슈트 입은 샷, 카메라가 다리부터 쭉 올라가는데 어쩜 이리 길 수 있지?”(트위터 ID Jeo*) “도대체 아래에서 얼마나 카메라가 올라가야 얼굴이 보이는 거냐.”(트위터 ID dpv*) “기럭지가 기니까 ‘슈트빨’ 대박이다.”(인스티즈 게시판)….

모델 출신으로 키가 186cm인 이종석은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긴 다리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드라마에서 그의 긴 다리가 부각된 장면을 캡처해 올린 사진에는 “설렌다”는 댓글이 수십 개씩 달린다. ‘이종석 다리 모음’ 같은 사진이 올라오면 조회수는 3000∼4000건을 가볍게 넘긴다. 촬영장에서 키가 작은 상대 배우를 배려해 다리를 구부리거나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은 ‘매너다리’로 칭찬받는다.

여주인공 이보영(장혜성)의 다리도 주목받고 있다. 남성 블로거들은 극중 변호사 역을 맡은 이보영에 대해 “차도녀(차가운 도시의 여자) 스타일 멋지다. 노출 심하지 않아도 지적으로 보여 섹시하다” “이보영 다리 예뻐서 치마 정장만 입히나” “다리 부각시키는 장면이 유독 많은 것 같다”며 그의 정장 패션 사진을 모아 올리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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