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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장 하고 싶은 여가 1위는 해외여행…현실은 TV시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04 11:23
2013년 7월 4일 11시 23분
입력
2013-07-04 10:31
2013년 7월 4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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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지역 주민들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는 해외여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동아 DB
'가장 하고 싶은 여가'
가장 하고 싶은 여가 활동 1위는 해외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이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경제적ㆍ시간적 여건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여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8%가 '해외여행'을 선택해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어지는 가장 하고 싶은 여가로는 캠핑(3.8%)과 사회봉사(3.6%), 골프(3.4%), 친구·동호회(3.4%), 가족·친지만남(2.5%), 악기연주(2.4%) 등을 꼽았다. 하지만 모두 해외여행과는 격차가 상당히 벌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여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TV시청, 라디오 청취, 신문보기, 산책, 목욕·사우나 등을 포함하는 '휴식형 여가'를 1위(43%)로 꼽았다.
또한 이 중에서도 TV시청이 54.6%로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TV시청은 전체 여가 중에서도 12.5%의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응답자 4명 중 1명은 TV시청이 여가 생활에 '적절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역시 평일에도 주말에도 '경제적 부담'이 각각 34%와 25.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육아, 자녀교육 관리도 여가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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