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아찔하게! 아이비의 미니멈 레드 포인트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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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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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을 갖춘 숙녀의 반전 매력처럼 레드 립스틱은 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다. 드민(DEMIN)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한 아이비는 레드 원피스와 립스틱으로 심플하지만, 강렬한 레드 앙상블을 연출했다. 원 포인트 컬러 하나만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연출한 비법을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명선(고원 원장)씨가 공개한다.



BASE

강렬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할 때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베이스를 연출하는 것이 관건.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투명 파우더로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한다.


EYE
입술에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눈매는 자연스러운 음영과 라인감만 강조한다. 눈두덩 전체에 베이지톤 섀도를 발라 전체적인 음영을 그윽하게 넣어준다.

아이라인은 눈매가 길어보이게 뒷 라인을 길게 빼서 그린 후, 블랙 섀도로 라인 위를 덮어 그라데이션 한다. 속눈썹은 롱 래쉬 마스카라를 한 올 한 올 꼼꼼하게 발라 마무리한다.

TIP
브라운 헤어 컬러에 맞게 브라운 섀도로 눈썹을 그려준다. 각을 살리면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일자 느낌으로 어려 보이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


CHEEK & SHADING & HIGHLIGHT
은은한 피치빛 블러셔를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준다. 이마, 콧등, 눈밑, 턱 부분은 밝게 하이라이트 효과를 줘서 입체적인 윤곽이 살아나게 한다. 헤어 라인과 턱 외곽은 어두운 음영을 연출해 스몰 페이스를 완성한다.


LIP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레드 립스틱. 장시간 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레드 컬러 틴트를 입술 전체에 바른 후, 티슈로 한 번 눌러준다. 원하는 레드 색상의 립스틱을 립 브러시에 묻혀 꼼꼼히 덧바른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swim1020@hanmail.net>
한동민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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