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즌을 맞아 휴가와 교육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휴가지가 인기다. 공익 안전테마파크인 태백 365 세이프타운을 찾은 학생들이 설해체험관에서 3D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태백365세이프타운
■ 여름방학 에듀테인먼트 휴가지
3D영상 등 실감나는 안전체험 공간 체험으로 역사 쏙쏙 ‘안동 유교랜드’ 카누 배우며 추억 쌓는‘춘천 물레길’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이 맘 때면 아이를 둔 부모들은 어디서 어떻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까 고민이 많아진다. 이번 방학에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summer.visitkorea.or.kr)’이 추천하는 올 여름 가볼 만한 에듀테인먼트 휴가지를 소개한다.
● 놀면서 배우는 안전수칙 ‘태백 365 세이프타운’
‘태백 365 세이프타운’은 공익 안전테마파크.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산불과 설해, 지진 등 자연재해 뿐 아니라, 테러까지 평소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시뮬레이터와 3D 영상 등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또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곤돌라, 트리 트랙, 짚 라인 체험은 무더위를 식혀준다.(www.365safetown.com, 033-550-3101∼5)
● 재밌게 배우는 유교문화 ‘안동 유교랜드’
최근 개관한 안동 유교랜드는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전시체험센터. 아이들이 자칫 지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교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모형 전자화살을 쏘고, 말을 타고 왜군을 물리치는 의병 및 과거시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입체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confucianland.com, 054-820-8800)
● 카누 타는 법 배우며 추억 만드는 ‘춘천 물레길’
춘천 물레길은 카누를 통해 수상레포츠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춘천 호수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물 위의 길이다. 일일이 손으로 나무를 붙여 만든 우든카누를 타고 물 안쪽에서 물 밖의 자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www.mullegil.org, 070-4150-9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