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호아킨 피닉스, 필립 시모어 호프먼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거칠고 황폐해진 인간의 영혼, 그 구원자는? ★★★★
민병선 기자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
퍼시픽 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찰리 허넘, 론 펄먼 출연. 11일 개봉. 12세 이상
민병선 기자 태평양을 누비는 ‘날아라 태권브이’ ★★★☆
명왕성
신수원 감독. 이다윗, 성준, 김꽃비 출연. 11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불편해? 우리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발가벗기나니 ★★★☆
민병선 기자 펄펄 끓는 학교를 냉동실에 집어넣기 ★★★
사이드 이펙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채닝 테이텀, 루니 마라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우울한 세상을 향한 우울한 경고 ★★★
민병선 기자 휴식이 필요한 소더버그 ★★★
<Down>
콩가네
남기웅 감독. 김병옥, 윤다경, 심은진 출연. 1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콩가루 집안의 시작은 콩가루보다 못한 아버지로부터 비롯됐다 ★★☆
▼ Concert ▼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
최근 한층 밝아진 새 앨범으로 돌아온 국가대표 가수의 시원한 여름 무대. 12, 13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1가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7만7000∼15만4000원. 1544-4997
임희윤 기자 레게, 힙합 다 해. 근데 히트곡도 다 들려줄 거지? 두근두근 지수 ♥♥♥♡
이승열 ‘V’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베트남 전통악기 단버우와 록 밴드가 함께 만드는 몽환적인 음악.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6만6000원. 02-511-0380 임희윤 기자 모던 록 국가대표가 재조립한 한국 록의 새로운 모더니즘. ♥♥♥♡
스리 애로스 위드 이부영
윈턴 마살리스, 허비 행콕과 함께 한 켄고 나카무라, 진잭슨, 타이코 키쿠치가 국내 재즈 보컬과 꾸미는 무대. 15일 오후 8시 30분 서울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3만∼3만5000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작은 스튜디오 에서 느끼는 재즈의 흥. ♥♥♥
▼ Performance ▼
하이스쿨뮤지컬 ▶
휴가지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농구부 주장 트로이와 모범생 가브리엘라. 트로이의 학교에 가브리엘라가 전학을 오자 두 사람은 교내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트로이의 농구부, 가브리엘라의 과학부 친구들이 그들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한다. 김규종 연출, 강동호 려욱 이재진 오소연 초아 루나 선데이 린지 유승엽 출연. 9월 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6만∼12만 원. 1588-0688
고부전쟁
출산휴가 중인 김주미는 회사 생활에만 익숙해 육아와 가사는 힘겹다.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 가족을 부양해온 시어머니 강춘심은 며느리가 성에 차지 않아 사소한 일로도 서로 싸운다. 김영수 연출, 선우용녀 전현아 정소영 최준용 이윤선 조청호. 8월 25일까지 서울 충정로 NH 아트홀. 3만∼5만 원. 070-7520-4854
사자와의 경주
아파트 응접실. 아내가 전화를 받고, 통화는 길어진다. 며칠 전 사고로 후각신경을 다친 남편은 그녀의 안중에 없다. 15층에서 투신자살한 철학교수의 사건이 아무 연고 없는 이 들의 일상을 휘젓기 시작한다. 진이자 연출, 전동민 송정희 정승배 김아림 방민호 출연. 8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 3만 원. 02-741-2435
▼ Classical & Dance ▼
송안나 가야금 연주회 ▶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인 송안나가 유기준(대금) 장은선(거문고) 김혜진(장고) 유정현(피아노) 안희진(첼로)과 무대를 꾸민다. 12현 가야금과 첼로를 위한 ‘연오랑과 세오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민요 모음곡을 들려준다. 유중전통음악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 비주얼 아트가 함께 펼쳐진다. 12일 오후 8시 서울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유중아트홀. 8000∼2만 원. 02-537-1100
브람스&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전곡 2 권현주 이보경(이상 바이올린) 강윤지(비올라) 이강호(첼로)가 브람스 현악사중주 1번,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3번을 연주한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는 각각 세 곡의 현악 사중주를 남겼다. 3월부터 시작한 전곡 연주회는 9월에 한 차례 더 열린다. 1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8000∼3만 원. 02-6303-1977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4번 네덜란드의 라우렌서 레너스(스웨덴 왕립극장 음악감독) 지휘로 라벨의 가곡 ‘셰에라자드’와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리릭 소프라노 아나 마르티네스가 함께한다. 마르티네스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코시 판 투테’ DVD에 출현했다.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6만 원. 1588-1210
▼ Exhibition ▼
吉祥-우리 채색화 걸작전 ▶
수묵화의 그늘에 가려진 조선시대 채색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조명한 전시. 19세기 책가도(사진)를 비롯해 인물도 장생도 화조도 문자도 등 다양한 주제로 그려진 채색화와 자수 작품 100여 점. 14일까지 제1부, 18일∼8월 20일 제2부 전시가 이어진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02-720-1020 청담에 뜬 달-이수종 전
작가의 47년 도예 인생을 돌아보는 개인전. 사발의 이음새를 오롯이 드러낸 개성적인 백자달항아리, 현대적 미감의 철화분청도자기, 평면회화와 도판 등.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흙 안에서 그릇을 찾아가는 것’이 작가의 요즘 관심사다. 9월 15일까지 경기 용인시 상갈동 지앤아트스페이스. 031-286-8500
기억의 시간, 시간의 기억 전 시간과 기억을 테마로 하는 세 작가의 회화 드로잉 미디어 작품을 소개한다. 과거의 강렬한 기억을 오늘에 불러내는 임동식, 태곳적 시간을 거슬러 현재를 조명하는 김성남, 끝없는 순환에 관심을 갖는 구현모 씨가 참여했다. 9월 8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마을 갤러리 화이트블럭. 031-99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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