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야채로 순대를? 비리지 않고 질기지 않아 깔끔한 애호박 찹쌀 순대

채소의 변신은 끝이 없다. 알록달록 각종 채소들을 이용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순대를 만들어 보자. 영양도 풍부하니 일석삼조!!

재료
애호박 2개, 오징어 1/2마리, 표고버섯 3개, 당근 1/4개, 찹쌀밥 1공기, 녹말가루 3큰 술, 다진 파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생강 1/2작은 술, 소금 약간

초간장
간장 2큰술, 식초·생수 1큰술씩

과정
1 오징어, 당근, 표고버섯은 잘게 다진다.
2 애호박은 3등분하여 가운데 부분에 동전 크기만 한 칼집을 낸 다음 수저를 이용해 속을 파낸다.
3 속을 파낸 호박은 물 1컵에 소금 1작은술을 탄 뒤 20분간 절인다.
4 다진 채소와 오징어는 팬에 넣고 파, 마늘, 생강,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해 살짝 볶는다.
5 고슬하게 지은 찹쌀밥에 ④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비빈다.
6 애호박 안쪽으로 녹말가루를 바르고 ⑤를 꾹꾹 채워 담는다.
7 김 오른 찜통에 얹어 8분간 쪄낸다. 애호박찹쌀순대는 먹기 좋게 잘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tip
오징어와 채소볶음을 넣고 비빈 찹쌀밥이 남았다면 달걀을 1개 깨뜨려 넣고 고루 섞어 전으로 부쳐보자. 호박에서 파낸 속은 버리지 말고 작게 썰어 된장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식재료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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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동민<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요리· 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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