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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면장애 급증, 잠이 안 와… “혹시 나도 불면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8-19 10:55
2013년 8월 19일 10시 55분
입력
2013-08-19 10:37
2013년 8월 19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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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수면장애 급증, 잠이 안 와’
최근 5년간 잠이 안 와 고생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22만 8000명에서 2012년 35만 7000명으로 1.57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면장애 급증’을 성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21만 2000명으로 남성 14만 5000명보다 1.46배 많았다.
이어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만 5000명(21%)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9.1%, 60대 17.2%, 40대 15.2% 등의 순으로 중장년층에서 수면장애 급증이 나타났다.
수면장애의 유형으로는 쉽게 잠이 안 와 뒤척이는 ‘불면증’ 환자가 23만 7931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상세불명 수면장애’, ‘수면성 무호흡’ 등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수면장애 급증, 잠이 안 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면장애 무더위도 한몫할 듯”, “자기 전에 스마트폰 하면 더 잠이 안와”, “불면증 환자가 점점 많아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면장애 급증’의 원인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와 급격한 환경 변화, 스트레스 증가, 과도한 업무에 따른 수면습관의 변화 등을 지목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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