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여름과 가을 사이 반짝 등장하는 신상은 사기도 입기도 애매합니다. 봄·여름 동안 입었던 옷들을 재활용하고, 지난해 가을 샀던 옷과 믹스해 입어 따끈따끈한 가을 신상이 나올 때까지 연명하는 것이 방법이지요. 간절기 룩을 위한 패션 강좌를 시작합니다. Part 2 여름 시즌에 입던 아이템 레이어드하기 (좌)Summer style 제시카 알바, (우)Fall style 셀마 블레어
가벼운 서머 니트 톱 레이어드 여름 시즌 동안 얇은 화이트 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는 깔끔한 룩을 즐겼다면 위에 가벼운 서머 니트 톱을 레이어드해 입는 알뜰살뜰 간절기 룩을 실천해보자. 니트 톱은 포인트 컬러가 있는 것도 스타일리시하고, 성글게 짜여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평소 입던 스타일에 니트를 더하기만 해도 여성스러움이 부각되고 보온성도 높아진다. 니트의 보송한 질감과 어울리는 스웨이드 로퍼나 레더 백을 매치하면 스타일 지수는 더욱 UP! (좌)Summer style 재뉴어리 존스, (우)Fall style 셀레나 고메즈
프린트 티셔츠 레이어드 + 니트 비니 컬러풀한 체크 셔츠는 데님 팬츠는 물론 쇼츠나 미니스커트와도 잘 어울려 여름 시즌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데님 팬츠와 입을 때는 소매를 적당히 롤업하고 앞 단추를 두어 개 푼 후 밑단을 팬츠 속에 넣어 연출하면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발산된다. 셔츠 속에 프린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서머 슈즈 대신 하이톱 스니커즈나 워커를, 컬러풀한 비니와 롱 네크리스를 여러 개 겹쳐 착용하는 등 소소한 디테일을 추가한다면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시크한 스트리트 룩으로 응용 가능하다. (좌)Summer style 에바 롱고리아, (우)Fall style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솔리드 컬러 티셔츠 레이어드 + 스카프 대비되는 컬러의 속옷이나 캐미솔 톱 등과 레이어드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연출했던 성근 조직의 서머 니트를 가을까지 알뜰하게 활용하고 싶다면 함께 입는 이너웨어를 바꾸면 된다. 겹쳐 입기에는 베이식한 디자인의 솔리드 컬러 티셔츠가 제격이지만, 니트와의 조합이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프린트나 나염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두를 것! 여름 내도록 내린 빗방울을 한껏 품은 샌들 대신 빈티지한 앵클부츠를 매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좌)Summer style 하이디 클룸, (우)Fall style 로라 휘트모어
비비드 컬러 재킷 레이어드 여름을 풍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프린트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 플랫슈즈로 웨어러블하게 연출하던 서머 룩을 그대로 입고 깔끔하게 재단된 비비드 컬러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치기만 하면 된다. 깔끔한 디자인 재킷이 첨가된 것만으로 에지 있는 페미닌 룩이 완성된다. 단, 플랫슈즈는 아찔한 플랫폼 힐로 바꾸고 뱅글, 빅 링 등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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