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여름과 가을 사이 반짝 등장하는 신상은 사기도 입기도 애매합니다. 봄·여름 동안 입었던 옷들을 재활용하고, 지난해 가을 샀던 옷과 믹스해 입어 따끈따끈한 가을 신상이 나올 때까지 연명하는 것이 방법이지요. 간절기 룩을 위한 패션 강좌를 시작합니다. Part 3 지난해 가을 시즌에 입었던 아이템으로 교체하기
비비드 컬러 재킷 ▶ 니트 카디건 선선한 바람이 점차 서늘한 바람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면, 옷장에서 지난해 가을 시즌에 입었던 옷을 한두 벌씩 꺼내야 할 타이밍! 얇고 가벼운 소재감과 비비드 컬러로 여름 내내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재킷은 잠시 옷장에 넣어두고, 지난 시즌 입었던 루스한 실루엣의 카디건을 꺼낸다. 재킷과 카디건 모두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므로 이너웨어는 단순한 디자인일수록 좋다. (좌)Summer style 캐서린 헤이글, (우)Fall style 하이디 클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 롱슬리브 블라우스 올여름엔 유난히 화려하고 독특한 형태의 프린트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그중 프린트가 돋보이는 상의는 솔리드 컬러 팬츠 또는 스커트와 매치하기 좋아 시즌에 상관없이 유용한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지금 당장 옷장에서 지난 시즌에도 분명 구입했을 긴소매 프린팅 블라우스를 찾아보자! 기본 중의 기본, 블랙 스키니 진과 스틸레토 힐의 조합에 프린트 블라우스가 간절기 룩의 화룡점정이 돼줄 것이다. (좌)Summer style 니콜라 로버츠, (우)Fall style 펀 코튼
미디스커트 ▶ 데님 팬츠 런더너들의 쿨한 스트리트 룩을 동경하는 이들에게 야상 점퍼는 여름과 가을을 날 때 없어선 안 될 키 아이템이다. 옷장 속에 있는 야상 점퍼를 지금 당장 응용하려면 소매는 살짝 접어 올리고 미니 원피스나 미디스커트, 쇼츠 등과 매치할 것. 8월 말, 9월 초로 접어들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하의만 보이프렌드 핏 데님 팬츠로 교체해 매니시한 밀리터리 룩으로 연출한다. 이때 여름 시즌에 신던 페이턴트 플랫폼 힐을 그대로 신어야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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