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英소설 거울삼아 비춘 삶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31일 03시 00분


◇서지문의 소설 속 인생
서지문 지음/288쪽·1만3800원/이다미디어

서구의 근대화가 태동하고 완성되어 간 18∼20세기 영국에서 발표된 20편의 소설을 거울 삼아 한국인의 현대적 삶을 반추한다. 고려대 영문과 교수로 35년간 봉직하고 최근 정년퇴직한 저자가 올해 1∼7월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동명의 칼럼을 다듬고 보완해 책으로 엮었다. ‘클러리사 할로’ ‘톰 존스’ ‘트리스트럼 샌디’ 같은 모험소설, ‘오만과 편견’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같은 연애소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1984년’ ‘나를 보내지 마라’ 같은 공상과학소설, ‘율리시스’ ‘댈러웨이 부인’ 같은 전위소설의 재미와 의미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다.
#서지문의 소설 속 인생#근대화#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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