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걸그룹 포미닛의 5인5색 매력 대결 ② 전지윤의 걸 크러쉬 룩!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시장을 올킬하는 그룹 포미닛(4minute). 눈길을 사로잡는 그녀들의 5인 5색 메이크업도 늘 화제가 된다. 포미닛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장유진(강호 더 레드카펫 실장) 씨가 그 노하우를 공개했다.

보컬 전지윤의 걸 크러쉬 룩!
기존의 보이시한 콘셉트에서 벗어나 한층 여성스럽게 변신한 전지윤. 하지만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본래의 아이덴티티를 잃진 않았다.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눈매에 힘을 준 뒤, 화사한 색감의 아이섀도와 치크, 립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BASE
지성 피부지만 번들거림 없이 매끈한 피부가 눈에 띈다.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프라이머를 이마, 코, 턱에 꼼꼼히 발라 피부결을 정돈한다. 파운데이션은 브러시에 묻혀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EYE
오렌지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후, 붉은 펄을 함유한 브라운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발라 그윽함을 더한다.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서 또렷하게 표현한다. 눈을 떴을 때 라인이 일(一)자가 되도록 눈꼬리를 길게 빼주는 것이 포인트! 언더라인 점막은 자연스러운 브라운 젤 라이너를 사용해 윗 라인과 연결시킨다.

속눈썹은 뷰러로 뿌리부터 바짝 집어서 시원한 눈매를 연출한 후, 롱래쉬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른다.

CHEEK & HIGHLIGHT & SHADING
전형적인 V라인에 스몰 페이스를 지녔지만 컨투어링 단계를 통해 입체감을 더했다. 먼저, 코랄빛 블러셔를 애플존에 둥글리듯 발라 생기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하이라이터는 콧대와 코끝, 눈 밑에 터치해 입체감과 촉촉함을 표현한다. 턱이 뾰족하지만, 옆 광대가 나온 편이기 때문에 섀딩 파우더로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LIP
붉은빛을 머금은 오렌지 립스틱으로 아이 메이크업과 균형을 맞춘다. 전용 브러시에 립스틱을 묻혀 입술 전체에 고르게 발라준다.

글·이수영<우먼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한동민<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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