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달걀찜은 맛도 그만이지만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인지질이 풍부해서 고기를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퇴원 초기의 환자에게 훌륭한 반찬이 된다. 파르르 떨리는 부드러운 달걀찜 한 숟가락에 행복을 충전해보자.
재료 달걀 4개, 멸치 육수 2컵, 마늘즙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우유 3큰술, 소금 약간
과정 1. 큼직한 볼에 달걀, 멸치 육수, 마늘즙, 참기름, 소금,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서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체를 걸쳐 놓고 면 보를 깐 후 만들어 놓은 달걀물을 붓는다. 면 보자기를 모아쥐고 훑어 내려서 짠다. 이렇게 세 번 반복해야 부드럽다. 3. 1인용 달걀 찜기에 7부 정도씩 담아서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10분 동안 찐다. 너무 센 불에서 찌면 안에 기포가 생겨 부드러운 맛이 없어지므로 은근하게 찌는 것이 중요하다.
TIP 구멍이 적은 체를 이용해도 되나 달걀물은 면보로 짜야 부드럽다. 면치 국물이 비릿해서 싫다면, 다시마 물을 이용해도 좋다. 달걀과 물의 비율이 같아야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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