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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혼 男 “연애하고 싶은 연상녀 1위 김혜수”…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04 15:00
2013년 9월 4일 15시 00분
입력
2013-09-04 14:25
2013년 9월 4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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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동아일보 DB
배우 김혜수(43)가 미혼남성이 꿈꾸는 이상적인 연상녀 1위에 등극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혼남성 479명을 대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성이 여자 연예인 중 연애하고 싶은 연상녀로 김혜수(16.4%)를 1위로 꼽았다. 뒤이어 손예진(13.6%), 이보영(13.4%), 하지원(9.8%), 한지민(9.4%), 이효리(9%), 김태희(7.7%) 등이 거론됐다.
그렇다면 남성들이 연상녀를 만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미혼남성 22.3%가 '마음을 잘 이해해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스킨십 측면에서 배려심이 많을 것 같아서(17.1%)', '돈을 적게 쓸 수 있어서(14.8%)', '연하보다 섹시하게 느껴져서(14.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연상녀와 만나기 위해 연하남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27.3%)', '나이 많은 형들은 못하는 로맨틱한 애정표현(19%)', '충분한 경제적 능력(14.2%)' 등이 꼽혔다.
반대로 걸림돌이 되는 부분에선 '불확실한 미래(30.1%)'가 가장 많았으며, '연하남을 반대하는 주변 사람들(20.3%)', '어린 여자를 만나야 한다는 사회적 편견(16.9%)' 등이 뒤따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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