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등 참치 대중화를 이끌어온 동원F&B가 이번에는 연어 캔의 대중화에 나선다.
동원F&B는 칠레산 고급 연어를 신선하게 담아낸 ‘동원연어’ 4종을 최근 내놓았다. ‘동원연어 오리지날’, ‘동원연어 칠리’, ‘동원연어 S’, ‘동원연어 샐러드’ 등이다. 연어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가운데 하나로 살색이 붉고 결이 선명할수록 고급품이며 가격이 비싸다.
동원연어 오리지날과 칠리, S는 연어 중에서도 고급 어종에 속하는 ‘코호(Coho) 연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연어 샐러드에는 ‘첨(Chum) 연어’를 사용했다. 코호 연어는 태평양에 서식하는 연어 어종 가운데 ‘사카이(Sockeye) 연어’와 함께 고급어종으로 꼽힌다. 살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부드럽고 맛이 좋다.
동원연어 오리지날은 고급 코호 연어를 더욱 신선하게 담아내기 위해 ‘FP(Fresh Pack) 공법’을 사용했다. FP공법은 가공하지 않은 생(生) 연어를 그대로 통조림에 담은 후 높은 온도와 압력을 가해 한 번에 삶아내는 공법이다. 기존 연어 캔 제품처럼 제조 과정에서 연어를 두 번 삶을 경우 고기가 부스러질 수 있다. 하지만 FP공법을 사용하면 연어를 신선하고 부드러운 살코기 덩어리째로 담을 수 있다고 동원F&B 측은 설명했다.
동원연어 칠리는 코호 연어에 칠리소스 등을 가미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사각 캔 제품인 동원연어 S는 코호 연어 살코기를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담아낸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포장에 고급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동원F&B는 동원와인플러스와 함께 고급 와인과 동원연어 S로 구성한 와인선물세트를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와인숍과 와인바 등을 통해서도 동원연어 S를 선보일 예정이다.
첨 연어를 담은 동원연어 샐러드는 연어와 각종 채소, 마요네즈 등을 함께 버무려 빵이나 크래커와 함께 즐기면 좋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연어 제품은 기존 통조림 제품의 재료보다 고급 어종인 코호 연어를 담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연어 본연의 맛 그대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동원연어 출시를 계기로 이제 고급 연어를 집에서나 야외에서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참치를 모르던 시절 참치캔을 출시해 대중화를 이끌어왔던 만큼 동원연어 역시 새로운 국민 통조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원연어 제품의 가격은 동원연어 오리지날과 동원연어 칠리가 한 캔(135g)에 4980원, 동원연어 S가 한 캔(105g)에 4480원, 동원연어 샐러드가 한 캔(100g)에 2500원이다.
한편 동원F&B는 추석을 맞아 동원연어 제품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동원연어 명작세트’를 함께 선보인다. 동원연어 명작세트는 동원연어 오리지날(4캔)과 동원연어 S(6캔)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5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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