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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인사 마애불 ‘1200년’ 만에 일반에 45일간 공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13 20:42
2013년 9월 13일 20시 42분
입력
2013-09-13 20:41
2013년 9월 13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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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마애불
'해인사 마애불 공개'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에 있는 보물 마애불 입상이 무려 120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와 해인사는 지난 6일 가야산 해인사에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마애불 입상을 내달 27일 개막하는 대장경축전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합천 해인사 마애불 입상은 축전 기간인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만 공개되기 때문에 마애불을 보고 싶은 일반인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합천 해인사 마애불 입상은 보물 제222호. 가야산 해발 1000m 지점 길옆 바위에 양각으로 새겨졌다. 높이만 7.5m, 너비는 3.1m 크기다.
해인사 선해 주지스님은 "스님들의 기도처를 대장경축전 성공개최를 위해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소원과 희망을 빌 수 있는 기도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인사 마애불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인사 마애불의 위엄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해인사 마애불 공개, 귀중한 보물인데 훼손은 안 될지 걱정된다", "1200년 만에 해인사 마애불이 일반 공개되다니,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 제공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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