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Harmony]박태환도 이 대회 출신… ‘소중한 꿈’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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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매년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체육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종합체육대회로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육상, 수영, 체조, 빙상 등 최대 10개 비인기 종목의 전국대회를 후원해 우수한 선수와 단체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그간 지원한 금액은 총 75억 원에 이른다.

이 대회는 우수 선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까지 대회를 거쳐 간 유소년 선수는 11만명이 넘는다. 이 대회를 통해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교보생명은 수영의 박태환 정다래, 쇼트트랙의 김동성 안현수, 체조의 양학선 양태영, 유도의 김재범 최민호, 테니스의 이형택, 육상의 이진일 등이 이 대회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29번째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도, 체조, 수영, 빙상, 육상, 테니스, 탁구 등 7개 종목에 3000여 명의 초등학생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교보생명이 비인기 종목 유소년 대회를 지원하는 이유는 어린 선수들이 스포츠 실력을 가늠해볼 체육대회가 국내에 거의 없기 때문이다.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이라는 기업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는 길이기도 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업 브랜드 슬로건대로 보험사업을 통해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역경을 극복하도록 도와 고객들이 가족의 소중한 꿈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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