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정글만리’ 출간 두달만에 50만부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6일 03시 00분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해냄·전 3권·사진)가 출간 2개월 만에 50만 부를 판매했다.

7월 15일 출간된 ‘정글만리’는 출간 4주 만에 주요 온라인 서점 4곳에서 1, 2, 3권이 나란히 1∼3위에 오른 뒤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국출판인회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25일 현재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자책도 주요 전자책 판매서점에서 1위에 올랐다.

해냄출판사 이진숙 편집장은 “‘정글만리’가 2001년 출시된 조정래 소설 ‘한강’의 판매기록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당시에 비해 침체된 출판시장을 고려하면 독자들의 구매 열기는 더 뜨겁다”고 말했다.

‘정글만리’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5개국의 비즈니스맨들이 중국 시장에서 벌이는 경쟁을 담았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조정래#정글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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