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 어른·아이 모두 즐거운 시설이 가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0일 03시 00분


보물섬투어

보물섬투어는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사이판 마나가하 섬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판 왕복항공권, 리조트 숙박권, 고급 시계와 향수 등 100여 점의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0월 27일 오전 사이판 마나가하 섬 현지에서 열리며 섬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꽝 없는 경품이 100%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는 출발 상품은 사이판 PIC 골드 4일(오전 출발)과 5일(오후 출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편안한 아시아나 항공 직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특전으로는 PIC 슈페리어룸 투숙, 전 일정 호텔식(골드 카드), 비치 BBQ 제공, 마나가하섬 쿨러 박스 등이 제공되며 멀티 어댑터와 포토북도 증정한다.

사이판 PIC 리조트는 40여 가지의 액티비티한 놀이 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만 4세부터 12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키즈클럽과 영어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북마리아나 제도 최대의 섬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30분 거리다.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는 사이판은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어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다. 남북으로 약 21km, 동서로는 8.8km밖에 되지 않는 좁고 긴 모양으로 섬 중앙에는 섬의 최고봉인 타포차우 산(해발 473m)이 우뚝 솟아 있다. 이색적인 차모로족 문화,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함께 골프, 해양스포츠는 물론 ATV, 정글투어 등 익스트림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PIC를 비롯한 세계적인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사이판은 동서양의 문화가 혼합된 매력적인 건축물도 볼거리다. 1521년 스페인에 의하여 발견된 이후 수 세기 동안(1565∼1899년) 스페인령으로 있다가 1899년부터 1914년까지는 독일령의 지배를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일본에 점령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에 미국의 통치령이 됐으며 1962∼1986년에는 태평양 군도 내 미국이 통치하는 국제연합(UN) 신탁통치 지역의 본부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라 미국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

보물섬 투어 상품의 일정은 리조트 자유일정 및 마나가하 섬 투어, 가라판 관광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이판에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마나가하섬은 투명한 바다, 새하얀 모래사장이 있는 아름다운 무인도다. 바나나보트,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과 함께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만나는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가라판은 사이판 최대의 번화가로 카페, 레스토랑, 마사지숍 등이 몰려 있으며 목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보물섬투어(www.bomul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00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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