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서 빵빵 터지는 가을 밤 감상 대명리조트서 소풍 즐기고 ‘할로윈 펀 런’서 바람 쐬고
‘소풍’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이번 가을엔 좀 더 독특하고 로맨틱한 소풍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내 주요 리조트와 테마파크 등이 준비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주목하자.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가을 밤, 불꽃을 수놓다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강 둔치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5일 63빌딩 앞에서 펼쳐지는 ‘2013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문화 관람과 함께 한강변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여유롭게 즐겨볼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63 꽃축제 패키지 상품은 온라인쇼핑몰 63e-SHOP(www.e63.co.kr)에서 4일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불꽃축제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의 아름다운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에센스와 불꽃 담요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63restauran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자전거 타고 피크닉 떠나보자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소풍을 떠나보는 패키지도 있다.
대명리조트 양평은 11월 30일까지 ‘가을애(愛)’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과 자전거 2인 대여(2시간), 피크닉도시락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필름 10매 포함)를 묶음으로 구성한 패키지다.
이밖에도 대명리조트 단양에서는 객실과 함께 관광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투어 패키지를, 대명리조트 변산은 아쿠아월드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을바람 맞으며 달려볼까
경기도 부천의 도심형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10월19일 할로윈을 테마로 한 이색 러닝(running) 페스티벌 ‘할로윈 펀 런’을 웅진플레이도시와 부천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콘셉트의 할로윈 캐릭터로 변장해 레이스에 참가, 총 4km의 스릴 넘치는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언제 어디서 뛰쳐나올지 모르는 좀비가 득실대는 1단계 ‘좀비 지역’을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2단계 ‘공동묘지’ 코스를 통과하면 DJ와 함께하는 파티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블랙아웃 터널 코스와 마지막 5단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고 나면, 웅진플레이도시의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워터파티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공식홈페이지(funruns.co.kr)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