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in 부산]류승룡이 차고 있던 바로 그 시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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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윈스턴 ‘미드나잇 빅데이트’

배우 류승룡이 4일 열린 제22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그가 차고 있던 시계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 ‘해리윈스턴’의 ‘미드나잇 빅데이트’였다. 이 제품은 로즈 골드 케이스 안에 입체적인 소용돌이 문양의 다이얼이 새겨져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양면적 매력을 풍긴다. 숫자 6이 위치하는 자리에는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다. 이 브랜드의 창립자 해리 윈스턴이 행운의 상징으로 항상 다이아몬드를 지니고 다녔던 데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행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럭셔리 시계브랜드 해리 윈스턴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배우 류승룡은 해리 
윈스턴의 ‘미드나잇 빅테이트’ 시계를 찬 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리윈스턴 제공
‘행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럭셔리 시계브랜드 해리 윈스턴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배우 류승룡은 해리 윈스턴의 ‘미드나잇 빅테이트’ 시계를 찬 채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리윈스턴 제공
해리윈스턴 브랜드는 특히 스타들이 큰 상을 받을 때 자주 노출되면서 ‘행운의 아이콘’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1년 핼리 베리는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에 해리 윈스턴의 ‘펌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10년 골든글로브상을 받았을 때 이 브랜드의 ‘애비뉴 스퀘어드 워치’를 차고 있었다. 크리스천 베일은 2011년 아카데미상 수상 당시 ‘오션 듀얼 타임’을 착용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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