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1 냉동 해물은 실온에 두거나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한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다. 2 청주, 레몬즙을 넣은 물에 해물을 20분간 담가 잡내를 없앤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대파와 마늘은 편으로 썰고, 고추는 1cm 길이로 송송 썬다. 4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올려 대파, 마늘, 마른 고추를 넣어 볶는다. 5 마늘 향이 우러나면서 살짝 노릇해지면 센 불로 바꾼 뒤 해물을 넣어 볶는다. 이때 생기는 물은 2큰술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라낸다. 6 굴소스와 후춧가루를 넣어 후루룩 볶은 뒤 양념이 잘 배어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뿌려 고루 섞는다.
Tips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녹이는 게 좋다. 시간이 없을 때는 팩째 물에 담가 녹인다. 비린내 없애려면… 청주, 레몬즙을 넣은 물에 냉동 해물을 넣어 20분간 담가두면 잡내가 사라진다. 청주와 레몬은 살균 작용을 하면서 비린내를 잡을 수 있어 일석이조. 잡냄새가 남아 있다면 요리할 때 생강을 다져 넣거나 생강즙을 넣는다. 해물을 데칠 때 레몬 한 조각이나 레몬즙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요리할 때 물이 생기면… 냉동 해물은 신선한 해물보다 물이 많이 나온다. 조리할 때 해물을 먼저 볶아 나오는 국물을 따라내고 양념을 넣으면 질척거리지 않는다. 해물을 갈아서 전이나 동그랑땡에 사용할 경우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평소보다 많이 넣어 반죽한다.
진행·조윤희 프리랜서 | 사진·현일수 기자 | 요리&스타일링·김상영 강신혜(noda+쿠킹스튜디오 02-3444-9634 www.noda.co.kr) | 요리 어시스트·이보라 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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