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기사가 되려면 입단대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 방법 말고는 ‘포인트 입단’ 제도가 있다. 오픈 프로기전과 세계 아마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아 100포인트를 넘기면 된다. 프로 기사와 대결해 본선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실력이 검증된 아마추어 기사만이 노려볼 수 있는 제도. 조인선 3단(23)이 2011년 처음으로 포인트를 쌓아 입단했다. 2호는 최현재 초단.
홍성지 9단(26)은 2001년 입단해 7년 만인 2008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물가정보배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에게 2 대 1로 이겨 우승했다. 국수전 본선 진출은 2008년에 이어 5년 만이다.
12는 최근 유행 정석. 13 대신 참고 1도처럼 흑 1을 선수하고 흑 3으로 두면 가장 간명한 정석. 백 6까지 무난한 모양이다. 이 밖에도 변화도가 많고 계속 신형이 나오고 있다. 17은 19로 씌우기 위한 사전 공작. 18은 부분적인 정수. 하지만 참고 2도처럼 백 1, 3을 선수하고 백 5로 좌변을 보강하는 것이 유력하다. 흑 6으로 끊는 수가 강력하지만 흑 14까지 밀어 선수를 잡아 백 15로 두면 백이 발 빠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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