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엠리미티드, 자유분방한 감성 접목 도심형 아웃도어 탄생

아웃도어 패션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말은 이제는 옛말이 됐다. 건강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산을 찾는 2030세대가 많아졌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멋진 디자인을 갖춘 아웃도어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밀레는 스트리트 패션의 자유분방한 감성을 아웃도어에 접목한 엠리미티드를 출시했다.

기존의 아웃도어 기능적인 특징은 유지하되 젊은층의 요구를 반영한 도심형 아웃도어 시리즈로 기능성은 물론이고 슬림하고 도회적인 감성의 디자인을 결합했다.

엠리미티드 플랜 다운재킷(53만8000원)은 캐나다 청정지역 위니팩에서 친환경 사료만을 사용해 자연 농법으로 사육한 오리로부터 채취한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복원력이 우수해 따뜻한 공기층을 함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솜털과 깃털을 9 대 1의 비율로 충전했으며 겉감은 밀레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인 윈드에지를 사용했다.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에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 다운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캡슐도 혼합했다. 체취 제거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 세탁이 까다로운 다운재킷의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엠리미티드 젤로스 부츠(16만8000원)는 세련된 배색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의상에 코디하기 용이한 제품이다. 전체적인 갑피는 가죽을 사용 한 반면 발등에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땀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오렌지, 네이비, 블루 등 3가지가 있다.

엠리미티드 크로스백(9만9000원)은 크로스백과 백팩 두 가지 모양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품 전면에 기하학적 패턴의 원단을 사용해 캐주얼한 디자인 등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색상은 베이지, 브라운 두 가지가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