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런 3차 티켓매진…23일 티켓 판매 재개 ‘낙심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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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6시 19분


이색 마라톤 '좀비런'
이색 마라톤 '좀비런'
좀비런 티켓몬스터

이색 마라톤 대회 '좀비런(Zombie Ru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티켓몬스터에서 판매한 3차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좀비런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티켓몬스터 외의 채널에서 티켓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지 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좀비런'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한 표당 3만8000원하는 티켓 1400장은 순식간에 다 팔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암표 상들의 티켓 사재기를 의심하기도 했다.

큰 관심 속에 치러지게 될 '좀비런'은 스포츠 문화 프로덕션 커무브와 공동 기획한 이색 장애물 경기다. 도망자와 도망자를 잡는 좀비(술래)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랜드 내 3㎞ 구간을 달리며 진행한다.

우선 '러너(Runner)'는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시작한다. 전체 3㎞ 코스, 5개의 구간에서 좀비들은 생명끈을 떼기 위해 러너들을 추격한다. 러너는 좀비에게 생명끈을 뺏기지 않고 최종 종착지까지 도착하면 된다. 단 기록 측정은 없다.

재미를 더하기 위한 코스별 미션도 있다. 소리를 지르면 좀비들이 추격을 시작하거나 최대한 좀비를 흉내 내면 좀비가 잡지 않는 코스도 있다. 또 이성과 손을 잡은 러너는 무사통과되는 구간도 있다.

<동아닷컴>
#좀비런#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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