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일 방송된 'SBS스페셜'을 통해 CF 감독 용이 씨, 연극 연출가 김경미 씨, 유명 레스토랑 셰프 염정필 씨, 건축 설계사 이길현 씨 등 '혼자서도 잘 사는' 싱글턴들의 일상을 전했다.
SBS 스페셜에서는 "1인 가구 시대는 이미 확정된 미래"라며 "여성의 지위 향상, 통신 혁명, 대도시 형성, 수명 연장 등은 우리가 혼자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극 연출가 김경미 씨는 "예전에는 (싱글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멋있다"라면서 아플 때 말고는 외롭다 이런 거 못 느낀다"라고 주장했다. 용이 씨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 가끔 씻고 나서 발가벗고 혼자 있을 수도 있고"라며 편안함을 강조했다.
SBS스페셜은 1인 가구의 비율이 스웨덴의 경우 전국 47%,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60%에 달한다며, 1인 가구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대한민국의 싱글턴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수치는 2030년 3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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