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근원을 바꿔야 합니다. 원하지 않는 것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아야 합니다.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송진구·책이있는마을·2012년) 》
‘희망전도사’라 불리는 스타강사 송진구 교수의 강의를 듣고 책을 사서 읽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에서 급격히 늘어가는 자살의 원인을 분석하고 자살 방지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자살하려는 이는 절망적인 상황이나 정신적인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모은 책이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이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곤란을 겪는 사람들은 자살을 선택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하고 희망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나름대로 애를 쓴다고 한다. 그리고 자살자가 살아남은 자들에게 주려던 충격은 일시적인 것이고, 자기가 죽음으로써 얻고자 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즉, 자살을 하면 자기만 손해(?)라는 것이다.
자살을 하려는 용기로 삶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죽기 살기로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좌절과 절망의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최선을 다해 뛸 때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뛰는 과정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된다. 송 교수는 ‘희망과 절망의 합은 100’이라는 의미로 ‘희절백’을 주장하고 있다. 희망을 가지면 절망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금 절망의 생각이 든다면 희망의 생각으로 바꿔보자.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면 그 일은 이루어진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했고,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행하는 자는 이루고, 가는 자는 닿는다’고 했다. 원하는 바만 생각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말자. 그래야 돌파구가 보이고 해법이 떠오른다. 긍정적인 생각은 기적을 가져온다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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