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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빠 긴장시킨 이웃집 “아들아, 제발 고개를 돌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11-15 09:42
2013년 11월 15일 09시 42분
입력
2013-11-15 09:42
2013년 11월 15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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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빠 긴장시킨 이웃집
아빠를 긴장시킨 이웃집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재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아빠를 긴장시킨 건 집이 아닌 이웃집 마당에 세워진 영화 캐릭터 로봇들이다.
마당 잔디밭 위에 세워진 영화 ‘트렌스포머’에 등장하는 이 로봇들은 일반적인 장난감 수준의 크기가 아닌 성인 보다 커다란 크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앞에는 울타리 밖에서 로봇들을 지켜보는 아이의 뒷모습이 보인다.
아빠는 이 장면을 보고 왜 긴장을 했을까?
아빠가 긴장한 이유는 로봇들이 움직이거나 크기가 커서가 아닌 아이들의 심리(?)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보면 가장 힘이 세거나 능력이 있다고 믿는 아빠에게 “아빠 나도, 나도 이거 갖고 싶어”, “우리도 이거”등 의 말을 한다고 설명한다.
이 상황에서 아빠는 눈높이가 높아진 아들을 만족시킬 수 없어 당황스러워 긴장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를 긴장시킨 이웃집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를 긴장시킨 이웃집, 다 이유가 있었네”, “아빠를 긴장시킨 이웃집 아빠들에게 욕좀 먹겠다”, “아빠를 긴장시킨 이웃집, 엄마도 긴장 하겠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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