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있는 아카펠라 그룹의 반세기째 노래하기.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만∼15만 원. 02-522-1790
임희윤 기자 원년 멤버는 아니지만 여전히 쾌적한 화음으로 부르는 팝, 재즈, 클래식. ♥♥♥ 프랜츠 퍼디낸드 내한공연
춤추기 좋은 21세기형 록의 명장면을 만들어온 영국 밴드의 한국 첫 단독 콘서트. 28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8만8000원. 02-332-3277 임희윤 기자 ‘테이크 미 아웃’ ‘두 유 원트 투’에서 발바닥에 불나면 어쩌나. ♥♥♥♡
▼ Performance ▼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 씨 ▶
칙칙한 사무실에 나타난 젊은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 미숙한 일처리를 뒤치다꺼리하는 선배 영애에게 호감을 품는다. 야근을 마치고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내숭녀’ 태희가 딴죽을 건다. 김현숙 오수인 김정산 염성연 장대웅 서성종 임기홍 출연. 2014년 1월 12일까지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 6만6000원. 1577-3363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스페인 지하 감옥. 신성 모독죄로 갇힌 세르반테스는 죄수들과 함께 즉흥극을 벌인다.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라만차의 노인 알론소에 대한 연극이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 정성화 조승우 출연. 2014년 2월 9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6만∼13만 원. 02-552-2035
이지형 더 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텅 빈 작업실로 돌아온 지형. 레슨 제안을 받은 그는 음반 작업 중이라며 거절하려다가 수강생이 여자라는 말에 덜컥 수락한다. 이지형 출연. 1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선돌극장. 3만 원. 1544-1555
▼ Classical & Dance ▼
8인의 피아니스트-프리뷰 ▶
피아니스트 8명이 펼치는 화려하고 다양한 피아노 축제. 23일 윤홍천(사진) 김규연 박진우 박종해, 24일 아비람 라이케르트, 김정은 조재혁 이효주가 출연한다. 바흐, 브람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모차르트, 슈베르트, 드뷔시, 라벨을 만날 수 있다.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만2000∼4만4000원. 02-2658-3546
국립현대무용단 ‘증발’
해외 안무가 초청 공연으로 이스라엘의 이디트 헤르만이 안무를 맡았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킬빌’과 ‘신 시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현대사회에서 억압된 내적 욕망의 탈출을 몸으로 표현했다. 22일 오후 8시, 23, 24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3만∼5만 원. 02-3472-1420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영국의 제임스 저드 지휘로 베베른 교향곡 작품 21,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유튜브 스타로 EMI에서 데뷔 앨범을 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협연한다. 2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6만 원. 02-6099-7400
▼ Exhibition ▼
Outside the Frame-그레고리 스콧 전 ▶
사진 회화 비디오 퍼포먼스가 하나로 어우러진 작업으로 21세기형 초현실주의 작가로 평가받는 미국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전. 각 장르가 독립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최종 결과물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한다. 12월 8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 02-738-7776
인간 그리고 실존 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인체 조각을 고집하면서 삶의 문제를 사유해온 중견 조각가 5명의 작품전. 김영원 홍순모 김주호 최병민 배형경 씨의 드로잉 부조 입체 설치작품 등. 12월 29일까지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02-3217-6484
마이크로코스모스-먀오샤오춘 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회화와 에칭 작업으로 서구 명작의 이미지를 현대와 접목한 영상과 사진을 선보이는 중국 미디어아트 작가의 개인전. 탄생과 죽음, 시작과 끝이 순환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12월 20일까지 서울 성북동 스페이스 캔. 02-766-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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