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겨울을 만끽하고 싶다면 테마파크를 주목하자. 국내 테마파크는 12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다양한 축제를 벌인다. 먼저 에버랜드는 12월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펼친다. 약 500m 거리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애비뉴(사진)’에는 조명 장식이 환하게 비춘다. 특히 터널 조명 형태의 ‘에버 밀키웨이’는 연인들을 위한 추천 코스다. 이 밖에도 인공 눈을 흩날리며 640m 규모로 이어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레이저와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매직 인 더 스카이’도 매일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또 2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빛의 축제인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열어 낭만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웅진플레이도시도 12월25일까지 ‘화이트 크리스마스파티’를 연다. 노천 스파에 다수의 제설기를 설치해 맑은 날에도 하얀 눈이 펑펑 내리도록 연출했다. 실내 스파존에는 하얀 버블로 가득 채운 ‘화이트 버블 스파’를 새롭게 선보였다. 각양각색의 공을 가득 채운 어린이를 위한 전용 스파 공간 ‘크리스마스 볼풀 스파’도 새롭게 준비됐다. 최대 3인까지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 눈썰매와 산타 이글루를 만나 볼 수 있는 스노우파크도 동심을 자극하는 인기만점 놀이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