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report 윤기와 매트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맨 얼굴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반항적이고 모던한 블랙 아이라인, 우아한 핏빛 버건디 입술 등 이번 시즌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BASE MAKEUP TREND 물광, 윤광, 촉광 등 여성들이‘광’나는 피부에 열광하는 사이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매트한 피부 표현을 위한 파운데이션과 팩트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 하지만 출시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그동안의 매트한 피부 표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매트한 피부 표현은 공기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발려 마치 맨 얼굴처럼, 그 어떤 것도 덧입히지 않은 듯 본연의 생기를 발하는 자연스러운 연출법이다. 미니멀하지만 밋밋하지 않고, 청순한 듯 보이지만 강렬하다.
지난 시즌처럼 피부에 광을 내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하이라이터를 수학 공식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려 피부 표현에 공을 들일 필요는 없다. 대신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하이라이터와 매트한 파우더,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자유롭게 활용해 피부 질감과 입체적 아름다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테크닉이 요구된다. 타고난 피부 미인이 아니라면 파운데이션 선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택 시 관건은 밀착력과 자연스러운 글로우. 높은 수분 함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면서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 덕분에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 루스 파우더, 파우더 팩트 등의 제품이다. 흔히 파우더리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 보인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리는데, 오히려 수분 함량이 높은 파우더는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여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를 보호한다. “파우더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 톤이 답답하고 칙칙해 보이죠.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주듯 바르거나 퍼프에 묻혀 콧잔등과 이마 중앙, 모공이 보이는 볼 안쪽 부위에만 눌러주듯 바르세요. 그러면 광대 윗부분으로는 자연스럽게 윤기가 흐를 거예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의 조언이다.
"지난 시즌을 지배했던‘광’메이크업에서 매트한 피부 표현으로 트렌드가 옮겨가면서 얼굴 윤곽을 살리는 다양한 방법이 제안되고 있어요. 저는 아이 메이크업에 글로스를 더해 모던하게 윤곽을 살리는 방법을 추천해요. 브라운, 시머 베이지 등 컬러로 자연스럽게 음영을 준 눈두덩 위에 투명한 글로스를 덧바르고,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살리면서 도톰하게 연출하는 방법이죠. 이목구비로 시선이 집중되면서 시크한 분위기가 살아난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
USE ITEM 1 크리니크 퀵라이너 포 아이즈 인텐스 10 인텐스 트러플 0.3g 2만4천원대. 2 맥 클리어 립글라스 15ml 2만2천원. 3 맥 크림블렌드 블러쉬 섬띵 스페셜 5.6g 3만원. 4 미샤 시그너처 글램 아트 루즈 SPF15 PA+ SPK108 3.5g 1만7천8백원. 5 부르조아 트위스트 마스카라 8ml 3만2천원. 6 아모레퍼시픽 퍼펙션 블룸 내츄럴 피니쉬 파운데이션 SPF20 PA++ 102 30ml 9만원. 7 라네즈 퓨어 레디언트 블러쉬 5 글로우 핑크 4g 2만8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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