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플랫슈즈만 신는 기자가 직접 신어보고 판단했다! 웨지힐 스니커즈 신고 달려볼까?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10시 52분


Fashion Insider
에펠탑처럼 솟은 구두를 신고 걷는 모습이 ‘섹시’보다 ‘위험’에 가깝다고 여기는 기자에게 하이힐은 발목부터 허리까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애물단지다. 기자와 같은 심정으로 매번 하이힐 구입을 망설이는 이라면 웨지힐 스니커즈에 주목할 만하다. 하이힐의 스타일리시함과 운동화의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니까!


BEST
1. 스프리스 7만9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8㎝
벨크로 장식으로 신고 벗기 편한 디자인. 높은 히든 힐이 있지만 굽 경사가 적당하고 발 안쪽까지 잘 감싸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 하이힐 못지않은 굽 높이에 이상적인 착화감까지 지닌 베스트 웨지힐 스니커즈!

2. 라코스테by플랫폼 25만9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9㎝
도톰한 스웨이드 소재로 겨울에 신기 딱! 히든 힐의 경사가 높아 스니커즈를 신는다기보다 하이힐 신는 기분이 든다. 하이힐 못지않게 높은 굽으로 스타일과 자존심을 살리는 효과는 크지만 밑창의 쿠션감이 거의 없어 오래 걷기는 힘들다.

3. 호킨스 가격미정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9㎝
높은 히든 힐이 겉보기엔 부담스러우나 굽 경사가 높지 않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밑창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쿠션감과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아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

4. DKNYby플랫폼플레이스 16만5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7㎝
굽 높이에 비해 신었을 때 안정감이 있으나 앞코가 좁고 뾰족한 스타일이라 발볼이 넓은 이에게는 비추. 대신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고 지퍼 장식이 달려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5. 알도 11만8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10㎝
다소 무게감이 있는 높은 히든 힐 스니커즈. 발 전체에 착 밀착돼서인지 굽 높이에 비해 걸을 때 안정감이 느껴져 마치 스웨이드 소재 부츠를 신은 것 같다. 밑창이 다소 딱딱하나 걸을 때 큰 불편은 없다.


1. 컨버스 9만9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5㎝
브랜드 고유의 캔버스 스니커즈 디자인에 굽을 더한 스타일. 바깥으로 드러나는 낮은 굽과 가벼운 캔버스 소재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다. 앞코 부분이 다소 좁고 밑창이 딱딱한 편이다.

2. 까밀라by바바라 9만8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7㎝
높은 히든 힐. 경사도 심한 편으로 오래 신고 있으면 하이힐을 신은 듯 발이 아프지만 다리 라인은 가장 날씬해 보인다. 가벼운 앵클부츠를 신은 듯 보온성도 뛰어나다. 지퍼가 없어 신고 벗기 불편한 것이 흠.

3. 탱커스 33만9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5㎝
낮은 히든 힐로 굽 높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시퀸 장식된 글리터링 소재 때문에 걸을 때 다소 뻣뻣한 느낌이 들지만 발바닥 부분을 엠보 처리해 오래 신고 걸어도 발바닥이 편안하다.

4. 버니블루 가격미정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5㎝
경사가 거의 없는 히든 힐 스니커즈. 일반 스니커즈를 신은 듯 굽 높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큰 벨크로 장식 하나로 신고 벗기는 편하나 소재가 다소 뻣뻣하고 밑창 또한 딱딱해 오래 걸으면 불편하다.

5. 슈콤마보니 39만8천원
착화감 ★★★★☆ 보행 시 안정감 ★★★★☆ 굽 높이 7㎝
높이가 다소 있는 히든 힐 스니커즈임에도, 하이 톱 스니커즈를 신은 듯 편하고 굽 경사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전체적인 디자인이 투박하고 커 다른 슈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현일수 기자|슈즈협찬·슈콤마보니 컨버스 알도 DKNYby플랫폼플레이스 라코스테by플랫폼(02-3446-7725 ) 버니블루 호킨스 스프리스(02-514-9006) 탱커스(02-3447-7701) 까밀라by바바라(02-508-6033) | 스타일리스트ㆍ이그네|어시스트ㆍ양혜수 인턴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