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해마다 되풀이되지만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고 소중했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과 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진다. 마음을 표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선물이다. ‘무슨 선물을 해야 좋을까. 어떤 제품이 내 마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그분의 특별함을 딱 맞게 표현할 만한 선물이 있을까?’ 이런 고민들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사랑을 나눈다. 그래서 11월만 되어도 벌써 초대형 행사들이 벌어진다. 추수감사절 다음에 펼쳐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한국에서도 이미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직접구입이 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세일행사에 전 세계가 들썩인 셈이다.
그럴 만큼 이 시즌은 쇼핑의 계절. 굳이 해외시장까지 훑어내리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우리 주변에서 좋은 선물, 특별한 선물을 찾을 수 있다. 명장의 손길이 담긴 좋은 제품들이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기도 하고, 자체 개발하는 럭셔리 상품들의 품질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
여기에 다양한 판매루트를 개발하는 노력과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반영한 특별선물 이벤트까지 더해진다면 연말연시 ‘나만의 선물’을 선택하는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어울릴 법한 제품은 아무래도 주얼리, 화장품에서 시작된다.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원하는 여성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화장품은 어느 때나 가치 있는 선물이지만, 연말연시에는 더욱 빛을 발한다. 피부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스킨케어 브랜드 SK-Ⅱ는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다. 용기와 외장 자체가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 화장품의 정통을 잇는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크리스탈 에디션’ 한정판을 비롯한 다양한 시즌세트를 내놓았다.
MCM의 홀리데이 특별 한정판 ‘크랙&칼 비욘드 스노돔’ 컬렉션은 기존 인기 제품의 겨울판으로 멋쟁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골든듀와 스톤헨지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될 듯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꿈의 주얼리인 다이아몬드 제품을 선물할 수 있는 특별행사들을 마련했다.
멋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S.T.듀코의 남성용 백팩이나 갤러리어클락이 마련한 손목시계, 에트로의 품격있는 소품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급스러운 취미를 즐기는 분들을 위해 캐논의 첨단 카메라나 인아웃의 유틸리티 골프클럽, 네슬레의 커피머신 같은 제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도자기의 새하얀 도자기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또한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것 같다.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생각하는 선물들도 있다. 토이트론의 ‘퓨처카 공룡탐험DX’는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학습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라문의 조명기구 ‘아물레또’와 ‘깜빠넬로’는 눈 건강을 생각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주는 실용적이고 장식적인 선물이다.
2013년이 저물고 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복잡하고 힘겨웠던 한 해를 정리하고,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곁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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