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를 국내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빈필 신년음악회가 새해 1월 1일 오후 7시 15분부터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와 센트럴, 목동관 등 전국 12곳에서 생중계된다. 1939년 시작된 빈필 신년음악회는 세계 50개국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이다. 현지 시간으로 1월 1일 오전 11시 빈 무지크페어아인에서 열리는 이 신년음악회의 티켓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최고가 4500유로(약 65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베를린필 신년연주회는 1월 3일 오후 8시 15분 메가박스의 같은 스크린에서 녹화 중계된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을 연주한다. 성인 3만 원, 청소년 1만5000원. www.megabox.co.kr,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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