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주니어책]나는 갈색이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1일 03시 00분


나는 갈색이다(줄리아 쿡, 브리짓 반스 글, 그림·찰리북)=갈색 색연필은 다른 색연필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낸다. 미술 시간에도 잘 쓰이지 못하고 필통 속에만 있다. 누가 이 친구에게 말을 걸어 줄까? 다문화와 학교 왕따 문제를 재밌게 풀어낸 동화. 1만1000원.

어떤 소금을 먹을까?(김준, 이장미 글, 그림·웃는돌고래)=글쓴이는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소금을 연구한 저자는 염전에서 소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소금에 얽힌 옛 이야기는 무엇인지 들려준다. 이순신 장군도 전투에 앞서 병사들에게 소금을 먹으라고 했다. 1만4000원.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문지나 글, 그림·북극곰)=아빠 장례식에서 돌아온 준이와 윤이는 엄마에게 아빠는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아빠가 보고 싶어 준이와 윤이는 편지를 쓴다. 편지를 접어서 종이비행기를 날린다. 종이비행기는 벽에 걸린 그림 속으로 날아 들어간다. 1만5000원.

국시꼬랭이(이춘희, 권문희 글, 그림·사파리)=예전 집에서 칼국수를 만들 때 밀가루 반죽의 가장자리는 아이들 몫이었다. 이걸 연탄불이나 장작불에 구워먹던 때가 있었다. 보잘것없이 소박한 행복에도 만족하며 살았던 그때. 당시의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냈다. 1만1000원.
#나는 갈색이다#어떤 소금을 먹을까?#고요한 나라를 찾아서#국시꼬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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