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STAR IN RUNWAY 스타들이 제안하는 TPO별 스타일링 ①드라마 편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9일 16시 17분


새로운 시즌을 맞아 패션계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때, 캣워크를 걸어 나오는 휘황찬란한 모델들을 보니 현실 속에서는 쿠튀르적인 옷을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하이패션도 멋들어지게 소화하는 스타들의 TPO별 스타일링법.

전지현의 트렌치코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입어 화제가 됐다. 2014 S/S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으로 H라인의 민트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 섬세한 레이스 소재와 별처럼 박힌 보석장식이 빈티지한 멋을 더한다.


· Time 별이 총총히 뜬 캄캄한 밤
· Place 서울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극중 천송이의 집 앞 테라스
· Occasion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깊은 상념에 잠긴 그녀가 나이트가운 대신 선택한 트렌치 코트. 잠옷 바람은 춥고 카디건을 걸치자니 멋이 안 살고. 결국 트렌치코트를 집어든 센스 있는 그녀다.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낮에는 화사하게, 밤에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
이연희의 원피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원피스. 2013 F/W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으로 버건디 컬러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패션쇼 속 모델처럼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를 펑키하게 띄우면 개성은 두 배 더 살아난다.


· Time 환한 대낮
· Place 격식을 갖춰야 할 근사한 레스토랑 안
· Occasion 극중 남자 배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녀. 점심식사 자리에서 강렬한 버건디 컬러 패턴 원피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원피스에는 회색 카디건을 걸쳐 드레스 다운시키는 현명함을 보였다. 연인과의 데이트 룩으로 적극 추천한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REX 마크제이콥스 02-3444-1730 버버리 02-6093-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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