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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먼 동아일보] 레드 카펫 드레스 리뷰 ① White & Black
우먼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1 13:24
2014년 2월 21일 13시 24분
입력
2014-02-20 17:44
2014년 2월 20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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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Awards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연말 시상식 레드 카펫. 스타에게 드레스를 입히려는 브랜드 간 전쟁이 치열해 ‘레드 카펫 산업’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White
BEST
성유리
로맨틱한 아르누보 스타일로 우아함을 배가한 드레스. 허벅지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슬릿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명순드레스.
이요원
가슴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주름 장식이 상체를 다소 부해 보이게 만들지만, 워낙 마른 그에겐 딱!이다. 크리스털 박스 클러치백만으로 포인트 준 센스있는 모습에 주목할 것. 리휴클로짓.
이다희
깔끔하게 재단된 원 숄더 드레스. 등 뒤로 떨어지는 테일 장식으로 밋밋함을 없앴다. 이어링, 뱅글, 빅 링, 클러치백을 크리스털 장식으로 통일해 포인트 준 스마트한 스타일링. 맥앤로건.
신세경
화려한 글리터링 장식이 가미된 화이트 드레스는 등 쪽의 깊은 슬릿이 포인트다. 페이턴트 박스 클러치백과 실버 주얼리를 더해 스타일링 지수 UP! 제니팩햄by아틀리에쿠.
하지원
화려한 크리스털과 주름 장식으로 상반신을 강조한 드레스가 안색을 화사해 보이게 한다. 포인트 레드 립과 블랙 클러치백이 더해지니 섹슈얼한 매력까지 배가된 모습. 제니팩햄by아틀리에쿠.
조윤희
구조적인 실루엣의 페플럼 장식이 돋보이는 미니멀 화이트 드레스. 허리의 블랙 밴드와 슈즈 컬러를 통일해 시선을 집중시킨 그는 진정한 스타일링 고수다. 퍼블리카아뜰리에.
Black
BEST
강소라
본인의 강점인 길고 날씬한 다리를 어필하는 동시에 그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드레이퍼리 드레스를 선택했다. 하늘하늘한 시폰의 부드러운 주름 장식이 여성미를 극대화한다. 맥앤로건.
김혜수
매해 시크하면서도 과감한 드레스로 세간의 관심을 독차지하던 그가 웬일일까? 드레스는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는 뜻일까? 아쉬움이 남는 건 기자 뿐은 아닐 듯.
박은혜
우아한 원 숄더 블랙 & 골드 시퀸 드레스를 입은 박은혜. 보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실루엣이었다면 그의 매력이 한층 부각됐을 텐데 아쉽다. 클러치백의 크기 또한 애매하다. 에스까다.
왕빛나
아르마니가 사랑하는 블랙 벨벳 드레스는 상반신의 플리츠 장식이 독특하다. 골드 주얼리와 크리스털 박스 클러치백을 매치한 레드 카펫 스타일링의 정석.조르지오아르마니.
임정은
S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절제된 멋과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한다.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이어링과 핑크 립, 네일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듯! 데니쉐르by서승연.
이보영
여신 포스 물씬 나는 이보영은 쪽빛이 감도는 다크 톤 시폰 드레스를 선택! 튜닉을 걸친 듯 한쪽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드레이프가 긴 웨이브 헤어와 환상 궁합을 이룬다. 도나카란.
기획ㆍ신연실 기자|리뷰·여성동아, 우먼동아일보 패션뷰티팀 | 사진제공ㆍ국경원 방지영 동아닷컴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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