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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거행 “교황, 한국 매우 사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3 20:09
2014년 2월 23일 20시 09분
입력
2014-02-23 16:35
2014년 2월 23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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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화면 캡처
'교황 한국 사랑'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시각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오후 7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신임 추기경 서임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에게 "한국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주케토와 비레타, 추기경 반지 및 칙서를 전달하며 새 추기경들을 포옹하는 예식을 할 때, 열두 번째로 호명된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을 포옹한 후 다른 추기경들보다 1분 여 시간을 더 할애했다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당시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교황님께서 내게 '한국을 매우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나 역시 교황님께 한국인들도 교황을 사랑하며 그런 마음으로 추기경으로서 교황님을 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서울대교구 측은 전했다.
지난 2006년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염 추기경을 서임한 것도 교황의 깊은 한국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염 추기경은 하루 전인 21일 교황청 내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추기경회의에서 교황에게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강복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염 추기경은 23일 교황과 함께 서임 축하 미사를 공동집전하고, 바티칸에 체류중인 한인 신자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 또 24일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개별 면담을 갖고 교황의 한국 방문과 한반도 평화 문제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교황 한국 사랑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황님 한국 사랑에 감동", "교황님 순교자가 많은 한국에 꼭 와 보시길", "교황 한국 사랑, 뜨겁다", "교황 한국 사랑으로 남북 갈등이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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