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꽃피는 봄이 왔다. 따스한 봄날을 충분히 만끽하기 위해 집안 곳곳을 손보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포근한 봄을 맞아 화사하게 집안을 꾸며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Astyle이 올봄 유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추천 가구, 소품들을 추려봤다.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바꾸기 부담스럽다면 가구 몇 가지, 소품 몇 개만 잘 활용해도 집안 분위기를 한결 산뜻하게 만들 수 있다. 》
올봄 인테리어도 ‘스칸디나비아풍’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북유럽식 인테리어의 인기는 올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바트는 “가구에서는 원목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반적으로 내추럴한 나무 컬러와 화이트를 매치하고 화려한 패턴의 포인트를 사용한 소가구나 소품으로 봄 분위기를 내보라”고 조언했다. 올봄 출시된 리바트 ‘봄날(Bomnal)’ 침실 시리즈(①)는 내추럴하고 산뜻한 오크 무늬에 화이트 하이그로시를 매치해 자연의 편안함을 침실에서 느낄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한샘의 유진 MD(상품기획자) 역시 “올해도 실용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내추럴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샘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침실 ‘폴린’(②)이 이런 콘셉트에 잘 맞는다.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고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색상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컬러들이 인기다. 기존 원목색은 물론 아이보리, 카멜색을 활용해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해보자. 소재도 안락함을 더해 주는 소가죽, 원목 등 천연소재가 각광받고 있다. 까사미아 ‘레미’(③)는 신혼부부, 1인 가구에 어울리는 북유럽 스타일의 3인 소파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 가구 브랜드인 프리츠한센의 ‘시리즈 7체어’(④)나 덴마크 디자인 가구 브랜드 카라한센의 ‘한스 J 베그너체어’(⑤) 등을 거실에 배치해 정통 북유럽 스타일의 멋을 한껏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려한 색상·패턴의 소품으로 포인트 주기
심플하면서도 베이직한 디자인의 북유럽풍 가구로 중심을 잡았다면, 컬러감 있는 그림이나 쿠션 등의 소품으로 공간을 꾸며보자. 공간을 단순하고 심플하게 구성할 수 있는 가구와 함께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밝은 프린트 소품들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올해 봄 인테리어의 관건이다.
까사미아에서는 “최근엔 안락한 공간 연출을 위한 식물, 나무 장식의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며 “집안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초록 잎의 화분, 꽃 화병, 나무 등을 이용한 소품을 활용하여, 싱그러움을 더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한 연출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리빙 브랜드 ‘시아’의 조화(⑥) 등으로 공간에 자연의 느낌과 함께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데일리까사미아 ‘트램 멀티박스’(⑦)처럼 다양한 공간에서 필요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 유닛을 포인트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탈리아 조명 전문 업체 폴로의 조명은 정교한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다. 폴로의 ‘타루 컬렉션’(⑧)은 기하학적 패턴의 전등갓과 심플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제품. 실내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멋을 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