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봄·여름 ‘버버리 런던’ 컬렉션의 레더 트렌치코트와 오처드백을 매치한 배우 김성령 씨. 버버리 제공
‘오래오래 곁에 두고 함께할 수 있는 것….’
버버리가 올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제안한 결혼 선물의 콘셉트다. 항상 곁에 두고 그것을 선물한 사람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선물이 아니겠는가.
버버리가 신부와 양가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추천한 것은 158년 전통의 트렌치코트다. 트렌치코트는 사계절 언제나 입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몇 안 되는 의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버버리는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멋진 패션 센스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남녀노소를 위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트렌치코트는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초봄부터 변덕스러운 날씨의 이른 여름까지 입기에 좋다. 봄철에는 실내용 얇은 이너웨어 위에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이 정석이다.
2014 봄·여름 시즌에 눈에 띄는 것은 파스텔 톤을 채용한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의 레이스 트렌치코트다. 이 제품은 러블리한 트렌치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여기에 작은 사이즈의 페탈백을 함께 들면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버버리 체크 문양이 새겨진 사슴가죽 페탈백.‘버버리 런던’ 컬렉션의 레더 레이스 트렌치코트는 다양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얼마 전 배우 김성령 씨가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할 때 입었던 레더 트렌치코트는 올해 봄·여름 버버리 런던 컬렉션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양가죽에 플라워 패턴을 새긴 트렌치코트는 이번 시즌 최고의 맵시를 선보이기에 가장 알맞은 아이템이다. 버버리 측은 특별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와 함께 양가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버버리의 스테디셀러인 핸드백 제품들을 추천했다.
버버리 런던의 레더 트렌치코트는 버버리 프로섬 제품보다 조금 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이런 옷에는 좀 더 격식을 차린 느낌의 스몰 오차드 백을 매치하면 한층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오처드백은 특이한 육각 형태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버버리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 버버리는 매달 새로운 색상의 오처드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버버리는 매장을 방문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일대일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녀 모두를 위한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 결혼 선물을 고민하는 예비부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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