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캠퍼스 텐(Campus 10) Art Festival @Hanwha 63’이 3월 14일 부터 이틀간 63빌딩 1층~60층 및 17층 오피스 갤러리에서 1만명의 관람객과 함께 진행됐다.
캠퍼스 텐(Campus 10), 한화호텔앤리조트, 63스카이 미술관 그리고 가나아트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축제로 전시 무료입장, 유명작가 전시회, Brand Zone 체험, 음료 제공 등 풍성한 볼거리가 넘쳤다.
이번 캠퍼스 텐(Campus 10) 아트페스티벌은 5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행사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참가 의사를 밝히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개막 첫날인 14일은 화이트데이, 데이트장소로 손색이 없었다. 수업을 마치고 온 대학생 커플은 “무료로 행사를 즐기고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추억에 남을 만한 화이트데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메인은 1층~17층 계단에 전시된 ‘대학생 ART ZONE’. 예술을 갈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찬스로 학생들을 돕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아티스트로써 사회의 첫 관문을 내딛는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줄지어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또한 작품을 태깅하면 도슨트없이 작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츄파(CHUPAR)’를 이용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는 이들도 많았으며 인기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사용된 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츄파를 검색하는 관람객도 많았다.
17층 오피스갤러리에서는 유명작가들과 스타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띄었는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앤디워홀, 키스해링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스타작가 나얼이 캐릭터 조각가 노준과 함께 한 2인전 전시와 솔비의 그림 작품 또한 볼 수 있어 전시회의 기쁨은두 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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