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주니어책]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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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김대진 지음·웅진리빙하우스)=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음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해 역설한 책. 음악과 친구가 되면 감성이 풍부해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유려해진다고 말한다. 1만5000원.

말로 때리면 안돼(김대조 김은주 글, 그림·주니어김영사)=언어 폭력이 상대에게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주는지를 4편의 이야기로 풀어낸 동화. 전학 온 친구에게 집단으로 욕을 해 따돌리는 아이들, 상대보다 강해 보이려고 욕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9500원.

파라나(이옥수 지음·비룡소)=책 제목은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장애인 부모를 둔 열일곱 정호는 착한 아이라는 주변의 평가가 싫다. 정호가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 1만1000원.

말도 안돼(이은재 김민경 글, 그림·지경사)=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다. 내가 무서워하는 고양이를 대신 물리쳐주고, 맛있는 반찬도 뚝딱 만들어주는 엄마. 하지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내가 아는 엄마와는 다른 엄마의 이야기만 들려준다. 1만1000원.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말로 때리면 안돼#파라나#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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