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네일학 개론! Introduction of Nails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4일 13시 32분


Try On
‘네일 에나멜은 뭐니 뭐니 해도 트렌디한 컬러가 중요하지 vs. 네일 에나멜은 매끈한 질감이 품격을 좌우하는 거라고’. 상반된 두 의견 중 당신의 선택은? 고가의 네일 전문 브랜드 제품부터 눈이 돌아갈 만큼 기발한 컬러들을 쏟아내는 로드숍 제품까지 뷰티 에디터가 열 손가락과
열 발가락이 부족할 정도로 다 발라봤다.

1 코드네일 V302 누드파운데이션 10ml 3천원. 건조 시간은 다소 긴 편. 덧바를수록 광택이 더해지면서 글로시하게 마무리된다. 브러시가 짧고 굵어 바르는 대로 자국이 남는 것이 흠. 5일 정도 지나면 손끝부터 네일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
2 모디 글램 네일즈 82 오렌지요거트 10ml 3천5백원. 발림성은 좋은 편이지만 브러시 모양이 둥글고 두꺼워 섬세하게 바르기는 힘들다. 두 번 정도 덧바르면 선명하게 발색되고 다소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건조 시간은 1분 안팎으로 빠른 편. 5~6일 정도 지나면 네일이 벗겨지기 시작한다. ★★★
3 OPI 브라질 컬렉션 NL A67 투칸두잇이프유트라이 15ml 2만2천원. 브러시가 얇고 넓어 섬세하게 바르기 좋고, 톱코트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코팅한 것처럼 반짝인다. 발림성은 좋지만 붓 자국은 어느 정도 생기는 편. 일주일이 지나도 손톱 끝 부분만 네일이 벗겨질 만큼 지속력이 뛰어나다. ★★★★
4 코레스 네일 43 코랄핑크 11ml 가격미정.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고 광택이 돈다. 브러시 모가 부드럽고 탄성이 있어 바르기도 쉽다. 에나멜의 점성이 높지 않아 얇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 다만 지속력이 약해 네일이 갈라지기 시작하면 금세 벗겨진다. ★★★☆
5 홀리카홀리카 파스텔 네일즈 PK08 핑크홀릭 10ml 2천원. 두 번 이상 발라야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되고 광택 없이 마무리된다. 브러시가 숱 없이 얇고 길어 고른 양을 바르기가 다소 어렵다. 마르는 속도는 1분 안팎으로 빠른 편이다. ★★☆

6 샤넬 네일 에나멜 603샤리바리 13ml 3만3천원. 브러시가 가늘고 길어 꼼꼼하게 바를 수 있지만 탄성이 적어 바르는 테크닉이 필요하다.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발색되며 광택도 적당하다. 일주일이 지나도 긁히거나 갈라짐이 없을 정도로 지속력이 탁월하다. ★★★★☆
7 나스 네일 폴리쉬 스키압 15ml 2만6천원. 브러시에 탄력이 있고 발랐을 때 붓 자국이 나지 않아 초보자도 예쁘게 바를 수 있다. 건조 속도는 빠르고 선명하게 발색되지만 광택은 거의 없는 편. 3~4일만 지나면 네일이 벗겨진다. ★★★☆
8 VDL 페스티벌 네일507 하트브레이커 7ml 2천5백원대. 제형이 묽어 두 번 이상 발라야 선명하게 컬러가 드러난다. 브러시 모가 너무 부드러워 양 조절이 어렵고 붓 자국이 잘 드러나지만 4~5일 정도 지나도 작은 스크래치만 보일 정도로 지속력이 우수하다. ★★☆
9 엘르걸 에이드 네일 10ml 3천5백원. 브러시가 짧고 두꺼우며 젤리 제형이라 두껍게 발리는 편. 광택은 적당하고 발색도 나쁘지 않다. 완전히 건조 되는 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일주일 이상 컬러가 지속될 만큼 지속력이 뛰어나다. ★★★☆
10 반디 네일라커 F317 핑크라벤더 14ml 2만원. 브러시가 납작하고 길어 붓 자국이 나지 않고 양 조절이 쉽다. 톱코트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광택이 돌고, 바르고 난 뒤 1분 이내로 건조되는 것이 장점.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약간의 스크래치가 생긴다. ★★★★

기획·이성희 | 사진·현일수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