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로퍼 데뷔 앨범 31년 만에 리마스터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03시 00분


‘쉬 밥’ 등 주옥같은 히트곡 수록

1980년대 팝 음악계를 달군 가수 신디 로퍼(61)의 데뷔 앨범이 31년 만에 음질 보정을 거쳐 새로 출시됐다.

새 옷을 입은 이번 음반은 로퍼의 첫 앨범인 ‘쉬즈 소 언유주얼’(1983년)로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사진)으로 기획됐다. ‘쉬 밥’ ‘걸스 저스트 원트 투 해브 펀’ ‘타임 애프터 타임’ 같은 히트곡이 모두 수록된 대표작이다. 로퍼는 이 음반에서 4곡을 빌보드 싱글차트 5위권 내에 진입시키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1985년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한 팝 스타들의 프로젝트인 ‘위 아 더 월드’에 참여하고, 마돈나와 대결 구도를 형성한 데는 이 음반의 힘이 컸다.

이번 30주년 기념음반에는 전곡이 리마스터돼 새로운 음질로 실렸고, ‘걸스 저스트…’와 ‘타임 애프터…’의 리믹스 버전도 추가됐다. 유명 사진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한 로퍼의 희귀·미공개 사진도 함께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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