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은 지난해 현지 실태조사를 토대로 ‘국외한국문화재 총서’ 3권을 발간했다. 미국 미시간대 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 450여 점과 1970년대 한국에 살았던 네덜란드인(한국명 김달형 씨)이 모은 문화재 500여 점, 하와이 이민 1세대 함호용(1868∼1954) 일가의 사료 1000여 점에 대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재단은 “해외에 산재한 한국문화재 15만여 점 중 실태조사가 이뤄진 유물은 20% 정도”라며 “이르면 2017년부터 해마다 1만 점씩 조사 대상을 늘려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효자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사에서의 민(民)과 복지’를 주제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1부 ‘전통시대의 민 개념과 구휼’과 2부 ‘근현대의 민 개념과 복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권정호 인천대 교수(사회복지학)의 ‘조선조 위민정치와 복지사상의 탐색’, 김태희 다산연구소 기획실장의 ‘한국의 주자학과 실학에서의 민 개념’ 등 6개의 주제발표와 관련 토론이 이어진다. 032-835-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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