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꽃과 나비에 반하다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2일 14시 36분


Wannabe
아름다운 색채와 대담한 구성으로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민화는 대개 집 꾸밈을 위해 그려졌기에 한국적 미감과 디자인 욕구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미술 장르라 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코리안 파인 주얼러들의 작품이 민화를 만나니, 마치 나비가 꽃을 만난 듯, 게가 바위에 오른 듯 자연스럽다. 한국적 미는 이렇게 또 이어진다.


섬세하고 숙련된 세공기술을 보유한 장인들에 의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디자이너 정수연의 주얼리 브랜드. 나뭇잎 모티프의 브로치는 옐로 골드와 그린 투어마린으로 제작.


보석의 가치는 존중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패션 포워드 된 주얼리를 선보이는 레쿠는 2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게 모티프의 브로치는 화이트 골드와 산호로 제작.


보석이 가진 고유의 느낌과 컬러, 형태 등을 고려한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주얼러 김수연의 주얼리 브랜드. 꽃 모티프의 반지는 옐로 골드와 루비, 화이트 사파이어, 옐로 사파이어로 제작.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에서 발레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오직 한 피스씩만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컬렉션.
카멜리아 모티프의 이어링은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등으로 제작.

진행·이은경 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민화·유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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